지간신경종과 하지정맥류와의 관계부터 실천 가능한 완화법까지 총정리!

어쩌다보니백수1년

6개월 ago

지간신경종과 하지정맥류, 중년에 달리기를 하다보니 발에 무리가 되었나봐요. 하루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10km 을 참고 달렸어요. 워낙 참는걸 잘하기는 해요. 그런가 보다 했죠. 그 날 이후 발바닥 앞쪽, 특히 발가락 사이가 저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찾다보니 결론은 지간신경종(자체 진단 ^^) 제 발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증상을 찾아가다보니 결국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을 의심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지간신경종의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는 하지정맥류와의 관계부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완화법, 그리고 양치질 시간 동안 쉽게 따라할 수 있는 DIY 발끝 받침대 만들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지간신경종이란?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의 말초 신경이 반복적인 압박이나 자극으로 인해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발가락 사이 저림, 화끈거림, 전기 오는 듯한 느낌
돌을 밟은 듯한 이물감
구두나 하이힐을 신었을 때 통증 심화
맨발보다 신발 신을 때 통증이 더 심함

🦵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판막 기능이 저하되며 피가 역류하고, 그 결과 정맥이 늘어나고 돌출되는 질환이에요.
오래 서 있는 직업, 임신, 유전, 비만 등이 주요 원인이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돼요.

다리 붓기, 무거움, 피로감
종아리 주변에 울퉁불퉁한 정맥
서 있으면 통증 증가
피부 착색, 습진, 심한 경우 궤양

🔗 지간신경종과 하지정맥류의 관계

지간신경종과 하지정맥류는 얼핏 관련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혈액순환 저하 → 발 부종 증가
하지정맥류로 인해 하체 정맥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끝까지 부종이 생기고 그 압력으로 인해 지간신경이 눌려 통증이 유발돼요.
보행 습관의 변화
하지정맥류 환자는 통증을 피하려고 비정상적인 보행 방식을 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바닥 전족부에 비정상적 압력이 집중되면서 지간신경이 자극받게 돼요.
발에 가해지는 압력 증가
발에 부종이 있거나 혈류 정체가 지속되면 전족부(발 앞쪽)에 압력이 올라가고, 이는 지간신경종 악화 요인이 돼요.

🧘 지간신경종 완화 방법

✅ 생활 습관 개선

하이힐, 앞이 좁은 신발은 피하기
체중 감량으로 발에 가해지는 압력 줄이기
편한 깔창이나 쿠션 패드 사용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발 마사지

✅ 다리와 발을 위한 혈류 관리

걷기 운동: 하루 30분 이상 걷기는 정맥 기능 개선에 좋아요.
압박 스타킹 착용: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꼭 추천해요.
발끝 올리기 자세 유지: 심장보다 높게 발을 올리면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 3분 양치 시간 활용! DIY 발끝 받침대 만들기

지간신경종 완화를 위해, 양치질할 때 발끝을 살짝 올려주는 받침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다리 혈류 개선과 동시에 발가락 사이 압력을 줄여줘요. 직접 만들고 싶으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추천 사이즈 (250mm 발 기준)

항목	사이즈
길이	25cm
폭	12cm
높이	3cm (약 7도 경사)

각도: 5~7도 (처음엔 낮은 각도로 시작)
재료: 나무, EVA 고무, 폼블럭 등
추가 팁: 윗면에 미끄럼 방지 고무 시트 부착 추천

🖼️ 시각 참고용

이 받침대를 욕실, 부엌, 책상 앞에 두고 하루 2-3회, 2-3분씩 서 있어보세요. 작은 습관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돼요!

❓ Q&A

Q1. 지간신경종 수술 없이도 나을 수 있나요?
A. 초기에는 생활 습관과 보조기구 사용으로 충분히 완화될 수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주사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어요.

Q2. 하지정맥류와 지간신경종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까요?
A. 가능해요! 걷기, 압박 스타킹, 체중 감량 등은 두 질환 모두에 도움이 되는 공통 관리법이에요.

Q3. DIY 발 받침대는 얼마나 자주 써야 하나요?
A. 하루 2~3회, 3분씩 양치하거나 설거지할 때 사용해보세요. 습관이 되면 큰 도움이 돼요.

✅ 요약

지간신경종은 신경 압박성 통증, 하지정맥류는 혈관 순환 장애
하지만 혈류 문제 → 부종 → 발 압박 → 지간신경종 악화라는 연결고리가 존재
걷기, 다리 올리기, 하중 분산, 편한 신발, 발끝 받침대 사용 등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
꾸준한 실천이 가장 큰 치료법이에요!

🧾 결론: 발 건강, 하루 3분이면 충분해요

지간신경종과 하지정맥류는 단지 ‘불편함’으로 여겨지기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작은 습관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요. 양치 시간 동안 발끝을 살짝 올려주는 동작 하나가, 여러분의 발 건강을 오래 지켜줄 수 있어요. 그리고 압박 양말을 추가해 봐야겠어요. 일 할 때 꽤 오랜 시간 서서 일을 해요. 물론 앉았다 일어났다고 많이해요. 그래서 발끝에 압력이 많이가기도 해요. 제 발의 통증의 원인은 다양한거 같아요.

긴 시간 달리기를 나이와 신체 준비 부족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많이 했다. 회복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을 해요. 그리고 일하는 환경이 발에 무리를 주는 상황임을 고려해서 발을 어떻게 쉬게 할건지도 고민을 해야겠어요. 달리기를 주욱 못하고 있어서 굉장히 답답하고 이제까지 풀어오던 스트레스를 달리기로 못 풀고 있네요.

발판과 압박 양말을 추가로 사용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알려드릴께요.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발이 가벼워지면 삶도 훨씬 가벼워질 거예요 😊 지금 제 발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를 해 보고 있어요. 그 중에 이 받침대 위에 올라서는 것도 추가해 보려구요.

🏷️ 태그

지간신경종, 하지정맥류, 발끝받침대, 발저림, 혈류개선, 건강습관